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채희숙)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고조된 지역사회 불안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휴대용 손소독제 5,000개를 만들어 제천시에 기탁해 화제다.
특히 13개 단체 성금에 여성단체협의회 기금을 보태어 마련한 손소독제라 그 의미를 더했으며, 조이바이오(주)(대표 권광택)부터 친환경 소독 살균제를 착한 가격에 여유분까지 넉넉하게 받아서 제작에 큰 도움을 받았다.
여성단체협의회 13개 단체 회원과
새로일하기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10일, 11일 이틀 동안 팔을 걷어붙이고 휴대용 손소독제를 만들었다. 여기에 이연정 시장 사모, 김경아 이후삼 국회의원 사모, 이종선 엄태영 전 시장 사모도 동참하여 힘을 보탰다.
회원들은 플라스틱 용기에 친환경 소독제를 담고 “바이러스와 세균 제거를 한방에”라는 스티커를 붙여서 친환경 휴대용 손소독제를 완성했다.
이번에 완성된 휴대용 손소독제 100㎖ 5,000개(1,000만원 상당)는 전량 제천시에 기탁된다.
채희숙 회장은 “어려울 때 여협 모든 단체가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어 진심으로 고맙다”며 “손소독제가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