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선)는 이사, 임원진, 회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주 선미촌과 한옥마을에서 여성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 인권 인식 제고뿐만 아니라 회원 간 소통을 통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회원들은 전북인권센터 강사로부터 성매매 여성의 인권 소중함과 과거 성매매 집결지였던 선미촌이 전주시의 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인권과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이야기를 들었다.
강의를 듣고 나서 선미촌 구석구석을 라운딩하며 과거의 아픈 흔적과 새롭게 변모한 현재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했다.
다음으로 한옥마을을 둘러보며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했다.
이화선 회장은 “어두웠던 공간이 밝게 바뀌도록 여성 인권 활동가와 예술인들의 노력에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 편에서 진정한 성평등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동하고 실천하는 여성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저작권자 ©제천또바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원계좌 새마을 9003-2812-3860-4
예금주 제천또바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