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행사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선)는 14일 다문화와 함께하는 행복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복나눔사업’은 도·시군 교류사업으로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시군 다문화가족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음식을 만드는 체험을 하고 만든 음식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설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더불어 도·시군 여성단체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과 상생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란 충청북도 여성단체협의회장, 임은혁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장과 회원,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원, 제천시 관내 다문화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유순자 강사의 알기 쉬운 음식 레시피 설명과 함께 다문화 가족 12명은 황기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보며 한국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음식 만들기를 통해서 다문화 가족과 여성단체 회원이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가졌다.

오후에는 제천영육아원데이케어센터제천시장애인단기보호센터제천시가족지원센터, 큰나무주간보호센터 등 관내 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하여 함께 만든 황기고추장 100개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화선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다문화가족과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고 만든 음식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부인회충북도지부와 교류로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었다”며 “향후 정기적인 교류의 장으로 확대하여 제천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저작권자 ©제천또바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원계좌 새마을 9003-2812-3860-4
예금주 제천또바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