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삼겹살 등 점심 나누며 노고 격려… 관내 3가구에는 연탄 1천장 전달
제천시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신규상, 김진희)는 지난 20일(금) 제천지역의 철통방어를 위해 애쓰는 3대대를 방문하여 국군장병을 위로하였다.
5년째 이어진 이날 위로행사에는 이장규 행정지원국장과 이동연 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새마을 회원들과 이상천 제천시장 부인 이연정 여사가 함께하였으며, 이들은 지역의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같이하며 지역사회 기여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수해복구를 위한 대민지원으로 많은 구슬땀을 흘리는 등 노고가 막대함에도 코로나 19로 인해 휴가 등이 제한되는 군 장병을 자식같이 생각하는 회원들의 마음으로 준비되었으며, 협의회에서는 삼겹살, 떡, 과일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을 식탁에 올리는 등 맛있는 점심식사를 장병들에게 제공했다.
아울러, 회원들은 오찬이 끝난 후 이어진 사랑의 연탄나누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3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배달하였다.
특히, 이날 제공된 음식과 기탁된 연탄은 협의회가 모산비행장에서 직접 수확하여 깨끗하게 만든 해바라기씨유 판매대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아름다운 선행의 결과물이었다.
신규상, 김진희 회장은 “지역 방위에 힘쓰는 군장병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새마을 가족 일동은 앞으로도 우리 고장 제천이 살기 좋고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