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시새마을회, 제천·충주·단양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이동연)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제천 실내체육관에서 북부권 제천·충주·단양 상생발전 실현을 위한 ‘2019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제천시 새마을회가 주관하고 충주시새마을회(회장 장상규)와 단양군새마을회(회장 오수원)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개막식에는 3개시·군 새마을 지도자 1,000여 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김현구 충청북도 민간협력공동체과 과장, 이화련 충청북도새마을회장 외 도의원, 시의원, 주요 기관장 및 직능단체장 등 많은 인사가 참석하여 새마을지도자를 격려하고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먼저 충주시, 단양군, 제천시 순으로 새마을 기와 기수단이 입장하였고, 제천두학농학보존회에서 흥겨운 길놀이로 한마음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개회를 선언에 이어 제천시새마을회장과 이재경 도시재생센터장이 제천시 맞춤형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협약식도 열렸다.

다음으로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새마을 운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과 북부권 3개 시군이 상생 발전하는 데 새마을 지도자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3개 시군 남녀 총무가 낭독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녹색 우산을 펼치며 제천, 충주, 단양을 재난과 재해로 막아내겠다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부대행사로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1365서포터즈들은 참여자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했다.

점심 식사 후 제천시 17개 읍면동 부녀회장들이 경쾌한 댄스로 2부 행사를 알려 큰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 나눔, 배려, 실천, 봉사 4개 팀으로 나눈 3개 시군 새마을 지도자들은 파이프 라인, 협동 공치기, 색판 뒤집기, 훌라후프 릴레이, 장기자랑 등 화합 한마당 행사로 우정을 다졌다.

행사를 주관한 이동연 회장은 “행사에 참여해준 충주시와 단양군 새마을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북부권 3개 시‧군 새마을조직이 화합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해 주시는 충주, 단양, 제천의 새마을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충주시와 단양군 새마을가족이 청풍호, 의림지 등 제천시 관광지를 많이 방문하고 홍보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부권 3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체육대회’는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의 새마을조직 간 화합과 상생발전을 통하여 지역발전과 지역주민 행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2018년 충주시에서 시작됐다. 금년은 제천시에서 개최하였고 내년인 2020년에는 단양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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