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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새마을회, 군부대에 반찬 지원… ‘사랑 나누기’ 실천

제천시새마을회(회장 이동연)는 10일 제천 명지동에 있는 3105부대(대대장 김영재)에 필요 반찬를 지원하며 사랑 나누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365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장병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새마을협의회는 군부대와 사전 협의를 통해 군장병들이 원하는 반찬류(참치, 고추장, 마른반찬 등)에 대한 성금을 전달해 물품을 사도록 했다.

이날 군부대에서 준비한 물품과 부녀회에서 마련한 김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위로했다.

이동연 새마을회장과 신규상, 김진희 남녀회장은 “지역사회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제3105부대에 출퇴근하는 상근예비역(구 방위병)들이 식사를 제대로 못 하는 줄은 처음 알았고, 늦었지만 작은 정성으로 도울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주변을 좀 더 촘촘히 살피며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새마을회는 육군 제3105부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해서 도움을 주고받는 상생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군장병 위문 삼겹살데이와 떡볶이데이를 진행하여 자식 같은 군장병을 위로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