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현장

제천 최초 적십자 ‘시부녀봉사회’, 대한적십자사 자랑스러운 봉사회 ‘밀알상’ 수상

적십자 제천시부녀봉사회(회장 김춘남)는 5월 9일 세종특별자치시 국무총리공관에서 개최된 ‘2024년 자랑스러운 적십자봉사회 시상식’에 참석해 ‘밀알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적십자 봉사회’ 상은 대한적십자사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매진하는 봉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국 6300여 개 봉사회 중 구호 활동 및 지역사회 봉사 등 나눔 활동이 우수한 15개 봉사회를 선정해 상패와 시상금을 수여하는 상이다.

또한 봉사회 결성 5년 이상 경과되고 현 소속 활동 봉사원이 10명 이상이며 봉사회 총 봉사시간이 20,000시간 이상인 봉사회를 기준으로 자문위원장, 시·도협의회장, 구호복지팀장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공적요약서 및 공적조서를 각 1부 제출하여 최종 선정된다.

시부녀봉사회는 1973년 여성 6명으로 창립해 현재 32명이 활동하고 있는 제천 최초의 적십자봉사회이다.

또한 △수해지구 구호 △자연정화 캠페인 △김장 나눔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사랑의 집수리 봉사 △취약계층 반찬 나눔 △아기 돌봄 △결연세대 희망풍차 △살레시오집 청소 및 세탁 봉사 △사할린 동포 나들이 및 효 봉사 △세탁 봉사 △헌혈 캠페인 △연탄 나눔 등 사회 곳곳에서 사랑과 나눔을 51년째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시부녀봉사회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표창패와 자랑스러운 봉사원 배지, 시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김춘남 회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기까지 51년 동안 쉼 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했던 선배 봉사원의 열정 덕분에 상을 받게됐다”며 “앞으로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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