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스스로 하는 인지기능 강화 활동을 통해 치매 걱정 없어요!
제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 진단자) 30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개입과 개별 관리를 위한‘인지기능 강화 훈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지기능 강화 훈련은 가정에서 스스로 건강관리와 치매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하되, 매월 1회 가정방문을 통해 △인지활동 교재(색칠공부, 퍼즐 등) 제공 및 점검 △치매예방체조, 건강박수 △수공예 만들기(압회꽃 무드등, 탁상시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훈련은 대상자의 치매 발생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인별 인지기능에 맞춰 교재와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인지능력 향상 및 치매로의 진행을 지연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세명대 작업치료학과와 협력하여 치매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봉사활동의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특히, 치매 전 단계로 흔히 알려진 경도인지장애의 경우 매년 증가 추세이며, 10~15% 정도가 치매로 진행됨에 따라 적극적인 개입과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운식 보건소장은“치매고위험분들이 가정에서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치매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주어 치매 걱정 없는 안심도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보건소 치매관리팀(☎043-641-30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