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이운식)가 14일에 열린「2023년 충북지역 암 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재가암 환자 관리 부문에서 진천군과 함께 최우수기관으로 공동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충북도와 충북지역암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암관리 사업을 추진해 온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추진성과 평가 및 우수기관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앞으로 암관리 사업의 질적 수준 향상 통한 도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 보건소에서는 재가 암 환자 요구도를 반영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해 의료취약계층 발굴 및 관리를 강화하는 등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세부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재가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북 암 생존자 지지센터와 연계한 스트레스 관리 교육과 목장체험, 생태 숲 체험, 케이크 만들기, 원예체험 등 심리지원 교실을 운영하여 환자들의 불안감과 고립감 등을 해소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이운식 보건소장은“암검진사업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천시가 재가암 환자 관리 사업에서도 기관표창을 받게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으로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219) 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