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립도서관(관장 박상천)은 2일 부터 미리 예약한 책을 대출하는 ‘북 드라이브 스루’(book drive through) 서비스를 운영 재개한다.
지난달 23일 부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도서를 대출해주기 위해 다시 시작되었다.
이용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예약한 후 다음날 도서관입구 ‘북 드라이브 스루’ 코너에서 도서를 받으면 된다.
대출 권수와 기간은 기존과 같은 1인 5권, 14일이며(다둥이가족 7권, 20일) 반납하는 도서는 도서관 입구의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도서수령 시간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월요일, 화요일, 공휴일 제외) 모든 도서는 감염예방을 위한 자외선 살균 소독을 거친다.
그 밖에도 스마트도서관, 전자책 동네서점 바로대출 등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도서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상천 시립도서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에게 책 한 권이 주는 위안이 얼마나 큰지 알기에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북 드라이브 스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jecheon.go.kr/jclib) 또는 제천시시립도서관(☎043-641-372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