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 행복교육센터는 2021년 9월 9일(목) 14:30 ~ 17:30까지 제천행복교육지구 청소년자치마을학교[가온] 정책마켓 및 구매자와의 간담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청소년자치마을학교[가온] 정책마켓은 청소년의 눈높이로 바라본, 청소년을 위한 정책의 기획, 준비, 진행을 총괄하는 청소년자치활동 행사로 올해 3회차를 맞이하였다.
2021년에는 가온5기 제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을 중심으로 7월 23일~ 9월 6일까지 여름방학기간을 중심으로 사전준비가 진행되었고, 9월 9일 당일에는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교육지원청의 업무관련 담당자들과 간담회가 실시되었다.
2021년 청소년자치마을학교[가온] 정책마켓의 대주제는 “청소년 자치문화 플랫폼 조성”으로 “제천미래교육지구 공간조성 NEWSPACE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되었다.
세부 제안으로는 ▲청소년 적성‧진로개발 전문센터 조성 ▲청소년 힐업 스포츠센터 조성 ▲청소년 문화예술 공유 체험 센터 조성▲학교내 학습-편의 공간 신설에 대한 정책을 제안 발표하고 기관별 업무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시에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는 청소년 관련 공간을 소개하고, [가온]정책마켓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들을 제천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배동한 제천시의장은 청소년자치마을학교[가온]에서 준비한 정책마켓을 응원하며, 제천시에서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진 교육장은 가온 5기 학생들이 바쁜 학사일정 중에도 정책마켓 및 구매자와의 간담회를 준비하고 진행한 것을 격려하고,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 중에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며 앞으로도 제천교육지원청에서는 청소년 자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빈(제천여고 2학년) 가온 5기 대표는 “매년 광범위한 분야의 아이디어 수준의 정책을 제안하는 정책마켓에서 한 단계 나아가 2021년에는 올해의 주제를 청소년 자치문화 플랫폼 조성으로 선정하였다.
해당 분야를 심층 탐구하는 학생 자치 활동을 12회 진행한 후 제천시장님, 시의회장님, 교육장님과 함께 구매자와의 간담회 자리가 마련되었다. 향후 제천시 정책 운영에 지역 청소년의 실제적인 의견이 반영되고, 정책간담회와 같은 소통의 시간이 지속적으로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