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서장 류지노)는 지난달 22일 제천시 백운면 애련리 단독주택마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한 시민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우편물 배송 업무를 수행 중이던 권태영(남,59세)씨가 주택 마당(야자매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자 주민 한동민(남,56세)씨와 함께 마당의 상수도를 이용해 이를 진압한 것이다.
감사패 전달 후 류지노 서장은 “침착한 초기 대응으로 주택은 물론, 인근 야산으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를 막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