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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80대 코로나19로 사망… 제천 10번째 사례, 치명률 3.83%

이틀간 제천에서는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가운데 안타깝게도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80대 확진자가 숨지며 제천에서 열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제천 코로나19 치명률은 3.83%로 상승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16일 청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확진자 70대 A(제천 104번)씨가 이날 오후 10시 29분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으로 숨졌다.

A씨는 요양보호사인 제천 96번 접촉자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해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에 입원한 뒤 증상이 악화돼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7일 현재 제천 시민 135,874명(2020년 11월 30일 기준) 중 28.11%인 37,918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그중 진단 결과가 나온 37,861명에서 2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율(누적양성률)은 0.69%이다.

인구 10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0.55명이다.

지난해 11월 25일부터 하루평균 4.76명의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11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1.17명에서 12월 5.93명으로 감소했고 1월에는 17일까지 0.35명의 그치고 있다.

확진자 중 233명이 완치됐고, 18명은 치료 중이다. 자가격리자 중 96.55%인 2,970명이 해제됐고 3.45%인 106명이 격리 중이다.

나이별로 10대 미만은 6명, 10대 16명, 20대 25명, 30대 16명, 40대 33명, 50대 75명, 60대 46명, 70대 21명, 80대 14명, 90대 9명이다. 40대에서 60대 확진자가 전체의 59.00%를 차지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