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庚子年) 첫날인 1월 1일 열두 번째 카니발 퍼레이드에는 ‘체리 블라섬 청풍면’과 체육회 참여했다.
봄이면 벚꽃축제를 열고 있는 청풍면(면장 이상업)은 벚꽃의 마을임을 의상과 소품으로 표현했다.
빨간색 산타 가운에 하얀 벚꽃 화관으로 머리를 장식하고 도트 풍선과 요술봉으로 화려함을 더해 밤에도 하얀 벚꽃이 피었음을 연출했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청풍명월”을 외치며 거리를 행진해 단합된 청풍면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체육회는 ‘생활체육’을 나타내는 대형 현수막을 필두로 ‘겨울왕국 페스티벌’이라는 글자를 새긴 8개의 별 풍선과 경자년 새해가 왔음을 알리는 노란색 대형 ‘2020’ 숫자로 시선을 강탈했다.
더불어 청소년으로 구성된 인라인 스케이터들이 산하 단체 깃발을 들고 나타나 체육회의 위상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벚꽃, 뷰티풀 겨울왕국”, “겨울꽃 겨울왕국”이라는 피켓으로 제천겨울벚꽃축제를 응원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시민들과 관광객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카니발 퍼레이드 팀에 이어 벚꽃거리를 행진하며 축제를 즐겼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