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최근 제천맛집 제2기 46개소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제천맛집을 공개모집했고, 여기에 총 144개 업소가 응모하며 경합을 벌였다. 엄격한 심사를 위해 3월 1차 서류(자격)심사, 2차 전문가 방문평가 및 암행평가를 거쳐 맛·서비스·위생 등 개별항목 평가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지난 1일 4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1기에 이어 제2기 식당에도‘제천시 인증 맛집 현판’을 수여하고, 메뉴사진과 스토리가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 제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휴윗제천(tour.jecheon.go.kr)을 통해 공개하는 등 마케팅 지원을 이어간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맛집 선정으로 ‘미식도시 제천’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져 미식관광 활성화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며 “미식분야가 공약사업인 일 체류관광객 5천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