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회장 김성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용두동에 거주 중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 모두 기술이 있는 전문가로 주말 시간을 반납하고 재능기부에 동참하였으며, 매우 열악한 상태의 기존 주거여건을 회원들의 손을 거쳐 깔끔하게 바꿔놓았다.
이번 봉사에 자재만 7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었으며, 모두 시민연대 회원들의 회비와 사비를 더해 충당했다.
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는 6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참여․봉사․나눔을 중심 가치로 공정과 행복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해 3월 발족된 단체로, 이번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성태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사회에 등불 같은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봉사현장을 찾은 이은영 용두동장은 “쾌적한 거주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시고 새로운 행복과 꿈을 심어 준 시민연대 회원 분들의 정성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