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시민 위한 편의시설 보완 등 강조, 코로나 여건 개선 후 정식 개장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4일 저녁 중앙동 문화의 거리 “자연형 계곡수로” 공사현장을 종합 점검하고 철저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자연형 계곡수로는 침체된 원 도심을 활성화 시키고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이 도심을 편안하게 걸으며 즐길 수 있도록 금년 2월부터 공사 중에 있다.
‘문화의거리 자연형계곡수로 조성사업’은 2016년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침체의 늪으로 빠져있는 제천시의 원 도심을 다시 살리기 위한 간절함을 담아 이상천 제천시장이 직접 기획하여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이날 점검에는 이상천 시장과 허경재 부시장 및 국·단장 등 제천시 간부공무원 약 20여 명이 현장을 찾아 도심 속으로 옮겨놓은 자연과 경관조명을 시연하였다.
이 시장은 점검을 통해 “부분적으로 시민을 위한 의자 등 편의시설 보강과 함께 방문객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조명 연출의 해설기능을 보완할 것”을 주문하였으며, 대체로 만족스러운 현장을 잘 유지하며 정식개장 이전까지 철저한 마무리 작업을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같은 날 야간에는 제천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발생을 가정하여 소방차를 직접 출동시킨 결과 소방차량 진출입에 차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형 계곡수로는 중앙로우체국 뒤에서부터 파크랜드까지 총 연장 340m의 구간을 통해 물의도시 제천의 특성을 담은 폭포 3개소와 분수 및 계곡으로 구성되었으며, 오고 가는 시민들에게 도심 속 정원을 산책하는 느낌을 주도록 자연적으로 연출하였다.
아울러, 야간에는 최신의 인터렉티브 조명과 원형 LED영상 및 샹들리에 경관조명이 연출되어 남녀노소가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 19와 수해피해 복구중인 시민들의 고충을 고려해서 개장을 연기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여건이 나아지면 곧 정식개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