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53)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오는 11일 오후 4시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 4층에서 ‘새로운 미래, 지역에서 찾는다!’ 출판 북 콘서트를 연다.
이 전 청장은 이번 북 콘서트에서 지역소멸과 위기에 대한 국내외 사례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대한 생각을 소개할 예정이다.
책에는 소멸위기에 맞닥뜨린 지역사회,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에 대한 이 전 전 청창의 분석과 대안 등이 담겼다.
앞서 이경용 전 청장은 지난달 11일 4·15 총선 출마선언을 일찌감치 하고 예비후보 등록일 첫날인 17일 맨 먼저 제천·단양 지역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상태다.
이경용 예비후보는 “지역쇠퇴 위기를 맞고 있는 제천·단양 지역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희망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이 책이 우리 지역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출발점이자 우리나라가 지역이 강한 나라로,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해 가는 데 하나의 힌트가 되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부족하지만 25년간 중앙정부에서의 경험과 1년간 제천·단양에서의 고뇌의 흔적을 ‘새로운 미래, 지역에서 찾는다’ 책으로 묶어 상재한다.”며 “북 콘서트에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경용 제천·단양 지역구 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는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왕미초, 제천중, 제천고를 졸업했다. 단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와 미국 워싱턴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98.09~00.06)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93년 행정고시(36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대통령소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과장,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팀장, 환경부 운영지원과장,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 감사관, 금강유역환경청장 등을 지냈다. 대통령 표창,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사회과학대 초빙교수, 충북 정책자문단 환경·산림분과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과 미세먼지특별대잭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