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울병원 이영환 원장이 코로나19 대응 응급 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번 응급의료 유공자 표창은 대한민국 응급의료체계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응급의료분야 전문 종사자 ▷시·도 공무원 ▷119구조대원 등을 대상으로 일선에서 솔선수범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노력하는 자 또는 단체를 발굴해 포상을 통해 업무에 대한 자부심 고취 및 사기진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으로 수여됐다.
제천서울병원은 1991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후 지역 응급환자와 중증 질환자들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응급의학과 전문의 24시간 상주로 전문성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이를 뒷받침할 시설 투자를 병행하여, 수차례의 재지정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8년 제3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후 응급센터 운영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온 이영환 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2020년 3월 도내에서 가장 먼저 중증응급진료센터 운영을 시작하였고, 격리실, 음압병실 등을 갖추어 코로나19의 위협에도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영환 병원장은 “이번 상은 지금까지 코로나19 사태에도 묵묵히 잘 대처해 온 서울병원 직원 모두에게 주는 것이라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비롯해 다른 질환의 응급환자들을 위해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