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용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명자, 박운환)는 16일 용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날 행사를 위해 모인 협의체 위원들은 마스크 너머의 웃음과 행복을 함께 김장에 넣으며 차가운 이른 아침의 차가운 공기마저 따뜻하게 만들었다.
따뜻한 음료를 준비하여 격려차 방문한 용두동 시의원인 김홍철의원과 유일상의원도 고무장갑을 끼고 용두동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김장을 담갔다.
전명자 위원장은 “우리나라 월동준비 중 가장 중요한 김장을 못하는 어려운 가정에 오늘 행사현장의 행복한 기운까지 잘 전달되어 마음까지 든든해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운환 용두동장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위원분들을 비롯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용두동의 따뜻한 역사가 계속 풍성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날 담근 300kg가 넘는 양의 김치는 67곳의 저소득 가정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