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제천 우수 한방천연물시설에 큰 관심
“한국–아제르바이잔 문화교류협회(SEBA)” 류헨기스 헤이다로바 회장 등 관계자 5명이 지난 15일 제천을 방문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방문단은 주아제르바이잔 한국대사를 지낸 김창규 제천시장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첫 공식행사 일정을 제천으로 정했다.
이날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생명과학관 등 한방 관련 시설을 견학하고,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탑승하여 비봉산 정상에서 절경을 감상한 방문단은,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과 2025년 개최예정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정보 교류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헤이다로바 회장은 “아제르바이잔 국민들은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좋고, 한의학에 대한 신뢰가 매우 크다.”라며,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과 시설에 대해 아낌없이 홍보하고, 아제르바이잔 의료에 한방을 접목시킬 수 있도록 제천시와의 다양한 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주아제르바이잔 한국대사로 있을 당시의 좋은 인연으로 한국의 첫 방문지로 제천을 찾아주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제천의 국제화 행정 발전을 위해 아제르바이잔과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설립된 세바(SEBA)는 한국문화주간행사, 한국영화제 등 한국과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SEBA한방병원을 운영하며 자국 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