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는 지역사회 문제 및 해결 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대학연합 프로그램 ‘CHARM 프로젝트 – 지역에 색을 입히다’를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 간 세명대와 청풍리조트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캠프는 지역 불균형 발전과 교육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및 수도권 대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프는 윤종섭 제천시 문화원장의 <제천 다시보기> 특강, 청풍호반케이블카 등 지역문화 탐방, 설상훈 성균관대 교수가 진행하는 디자인 사고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캠프 기간 동안 세명대 학생 16명,성균관대 학생 9명, 서울여대 학생13명 총 38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참여한 학생들은 결과 도출을 위해 밤을 새우는 등 열정적으로 프로젝트에 참가하였고, 젊은 감성으로 무장된 톡톡 튀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도출하였다.
특히, 서울 근교 여행족을 유치하기 위해 제천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제천 별빛 트래킹’ 코스를 운영하자는 아이디어가 참가자 평가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제천시 한 관계자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책에 접목할 방안이 있는지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라며 “비록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이 캠프의 가장 큰 성과는 학생들이 타 대학의 학생들과 함께 협동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한 과정 그 자체”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