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세명고 학생회와 제천시니어클럽은 송학면 무도리에서 올해 다섯 번째 사랑의 연탄배달로 뒤늦게 지역에 화제가 되고 있다.
2019년 제천시니어클럽(관장 김혜미)의 ‘노노케어-9988 행복지키미’ 사업을 세명고 학생회와 함께 진행했다.
‘노노케어-9988 행복지키미’는 송학면 지역의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독사 방지, 말벗해주기와 생활의 어려움 해결 등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원하는 제천시니어클럽의 주요 사업 중의 하나이다.
올해에는 세명고등학교 학생회(학생회장 박준혁)와 함께 하기로 3월에 협의가 됐으며, 지난 5월부터 연탄배달을 시작하여 벌써 5가구에 사랑의 손길이 갔다.
김혜미 관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지역의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챙기는 행동이 아름답다.’며 ‘이런 청소년들이 늘어날수록 제천지역의 노인복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준혁(세명고 2학년) 학생은 ‘작은 우리들의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진행하였는데, 세명고 학생들이 많이 성원해줘서 올해 목표한 5회를 완수하게 되었다’며 ‘아직도 우리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에 가슴이 아프다. 그리고 내년에도 세명고의 사랑의 연탄배달은 계속된다는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다들 멋지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