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사랑실은교통봉사대(지대장 윤수원)와 세명고(학생회장 박준혁) 학생들은 중앙시장과 내토시장 사이의 대로변에서 교통지도 및 교통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 전날 명절 차례상을 준비하는 시민과 고향을 찾은 귀향객들의 원활한 교통안전을 위해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정기 캠페인이다.
참여자들은 횡단보도를 이용하도록 안내 및 계도, 횡단보도 교통지도 및 횡단보도이용과 방향지시등 켜기 교통캠페인을 전개하여 오가는 시민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박준혁 군은 “2018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42년 만에 처음으로 3,000명대로 떨어졌고 사망자 수가 감소한 이유는 교통안전체계를 운전자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한 성과라는 신문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관련 활동을 계속할 것을 약속드리며, 우리나라가 교통 선진국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윤수원 지대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통지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지만 지도를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하는 일부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발생해 아쉬움이 교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까치설날에 세명고 학생들과 교통지도를 하게 되어 뜻깊다”며 “교통사고가 없는 제천이 되도록 성심성의껏 발 벗고 뛰겠다”고 덧붙였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