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68) 제천 백운농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이사 후보자로 재선출됐다.
김 조합장은 28일 관내 지역농협 55개 조합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회 이사 후보자 추진회의에서 남청주농협 이길웅 조합장을 크게 누르고 4년 임기의 농협중앙회 이사 후보자로 선출됐다.
김성태 조합장은 2019년 4월 농협중앙회 이사 보궐선거에 출마해 남청주농협 이길웅 조합장과 동표를 기록했으나, 연장자 순으로 임기 1년짜리 이사에 오른 바 있다.
6월 4일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회에서 동의를 얻어 이사로 선임되며, 7월 1일부터 이사직 업무에 들어간다.
중앙회 이사는 농협의 사업 및 자금계획을 비롯해 임원 규정, 전무이사·상호금융대표이사 등 해임 건의, 인사추천위원회 구성 등 농협 전반의 경영과 운영에 대한 의결권 등 막강한 권한을 가진다.
김성태 후보는 세경대학교를 졸업하고, 농협대학 명예교수, 농협중앙회 대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농협대학 명예교수, 농협중앙회 대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백운 조합장 4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