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락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수동)은 올해로 제 25회를 맞은 “홀로어르신 초청, 맑은누리실버한마음축제”가 복지관 이용자 어르신들과 홀로어르신 그리고 지역주민 등 천 여명이 모인가운데 지난 24일(목) 오후 1시에 제천문화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맑은누리실버한마음축제’는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 어르신들이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발표회와 더불어 지역 내 홀로어르신 25명을 초청해 제천여고 학생들과의 일대일 결연을 맺어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자리가 되었으며, 이날 제천유치원생들의 특별공연도 이어져 어르신들의 귀여움을 받기도 했다.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은 평생교육사업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가족통합지원사업, 명락경로대학(원), 베이비부머봉사단, 명락커뮤니티케어센터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문화를 선도해 왔으며, 지역사회의 인재양성을 위해 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식도 있었다.
특히,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제천시 전체 독거노인 8,278명중 1,520명의 안전을 돌보는 복지서비스로 2018년도 충북도내 최우수기관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사업, 위기 및 독거노인지원사업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번 행사로 모인 후원금품은 주로 복지사각지대 놓인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수동 관장은 “어르신을 내 부모님같이 섬기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에 걸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그리고 지역사회 효(孝) 문화를 책임지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