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회장 김진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8일부터 닷새간 생명나눔 헌혈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적십자 충북혈액원·제천시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제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며, 제천시 헌혈주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많은 시민이 동참하여 소중한 생명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8일에는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수시 소독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를 비롯해 제천시자원봉사센터·제천 청년회·제천 새마을회 등 5개 단체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어 ▲9일 제천시청·농민회·생활개선회 ▲10일 제천시 체육회·대원대학교·세명대학교 ▲11일 제천시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일진글로벌 제천공장 ▲12일 제천시 이통장연합회·제천교육지원청·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등 시민 300여 명이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김진환 회장은 “혈액 확보가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다고 들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혈액이 필요한 한분 한분에게 도움이 되게끔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는 지난해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펼쳐 3,219명의 시민의 생명 나눔 동참을 끌어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