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친환경농업인연합회 김동환 회장의 ‘음식물류 쓰레기 자원화’ 관련 정책 제안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윤태범)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공동으로 실시한 ‘국민주도형 작은 연구 정책제안 공모전’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자치분권 및 지역사회 혁신을 유도할 수 있는 과제 발굴을 통해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으로 제안 과제를 접수해 제안 내용의 필요성 및 방향성, 적절성 및 활용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0편의 우수 과제를 선정했다.
김동환 회장은 이번 연구 과제의 책임연구원으로서 우리 생활과 밀접한 음식물류 쓰레기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음식물류 쓰레기를 자원화한 이후 유기질 퇴비로 전환하여 농작물을 재배 수확하는 과정과 유기질 퇴비가 토양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과제로 제안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 회장은 에코플랜과 건국대 박운구 교수의 도움을 받아 오는 9월 25일 중간발표와 12월 최종 발표 등 두 번의 프레젠테이션에 발표자로 나서며, 2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30년 친환경유기농 외길 인생을 걷고 있는 김동환 회장은 현재 충청북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유통사업단장, 학고을친환경농조합법인 대표, 제천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을 맡아서 친환경 농가의 권익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