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제천 대제중학교(교장 이원희)는 2학기 들어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EBS 온라인 클래스, e학습터 등 여러 교육 플랫폼을 이용해 학생들은 원격 수업을 받아 왔다. 하지만 얼굴을 맞대지 않는 수업이 대부분이라 이 또한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심지어는 온라인 수업이 ‘온라인 자율학습’이라는 비아냥거림까지 들을 정도이다. 온라인 수업으로 인해 학교 교육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해 대제중학교의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기획되었다.   대제중학교의 쌍방향 원격수업은 아침 8시 30분에 하는 조회에서부터 시작된다. 기존의 정보화 기기를 최대한 활용하여 교사들은 매일 아침 아이들과 눈을 마주치며 안부를 묻고 하루를 열심히 생활하도록 격려와 지시를 한다. 그 다음에는 지정 교실에서 교과목 교사들이 줌(zoom)을 이용한 쌍방향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모든 교사들이 쌍방향 원격수업에 참여해서 학생들과 소통을 하는 것이다.   일주일의 쌍방향 수업 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에 대해 보통 이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97.2%였으며, 불만족은 2.8%에 불과했다. 본인 스스로도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 열심히 참여했다는 학생들이 60%로 나타나는 등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만 58.7%의 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수업에 참여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학습을 위한 기자재 확충에 대해서는 고민해봐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대제중학교 이원희 교장은 “모든 초중고에서 주1회 이상 실시간 수업을 실시한다는 교육부의 발표가 9월 15일에 있었지만, 수업이 매끄럽게 진행되려면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고 치밀한 준비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당장 그 효과가 나오지는 못할 것”이라고 하면서 “대제중학교는 7월부터 실시간 온라인 수업 TF를 만들어서 수업의 형태와 학부모의 요구를 파악했고, 그에 맞는 기자재 준비와 수업 방법 연수 등의 노력을 해왔기에 현재 매끄럽게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의 많은 부분이 변하고 있고 흔들리고 있다. 공교육도 직격탄을 맞아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앞서서 행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학교의 모든 역량을 끌어모아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이지만 누군가는 먼저 걸어보고 시도해봐야 한다. 지역사회의 교육 선도를 위해 미리 앞서 준비하고 실행하는 대제중학교의 교육 실험이 다른 학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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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단양교육청(교육장 조성남)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3회에 걸쳐서 신규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화상(원격)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20년 새롭게 교직에 입문한 신규교사 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원격(화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코로나19시대의 미래교육, 학생과 학부모 상담, 교육장과의 톡&톡”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직에 입문하는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한 만큼, 장기적인 교직관 확립과 가장 어려움을 많이 겪는 학생·학부모 상담역량강화를 위한 강좌를 구성하였다. 또 교육장과의 톡&톡을 실시하여,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선생님들에 대한 따듯한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장과의 톡&톡을 통하여 소통하는 교육과 민주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접 가장 어려움을 겪는 신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선생님들이 사전에 작성한 어려움들에 대한 답변을 교육장이 답변하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신규 교사인 A교사는 “화상으로나마 연수를 받을 수 있어 좋았고, 선생님들과 만남이 이루어지고, 소통의 기회가 마련되어 기분이 좋았으며, 교육장님의 위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찾아가는 연수’등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특히 카톡채널, 줌 등을 이용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 할 예정이다.
jcttbgeditor 2020.09.17 추천 0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영)은 청사 이전을 기념함과 동시에 직원들의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하여 청렴 계단을 조성하였다. 이 계단은 일반적인 계단이 아닌 일명 ‘내가 만든 청렴 계단’으로 제천교육지원청 전 부서(2과 2센터) 총 15개 팀이 직접 계단 문구 고안하여 제작한 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청렴! 자기와의 계약, 자기와의 약속(재무팀)’, ‘청렴하면 잔칫상, 부패하면 제사상(보건급식팀)’, ‘당신의 청렴, 정품입니까?(전산팀)’, ‘운동은 꾸준히 부패근절은 과감히 청렴은 영원히!(체육교육팀)’등 청렴과 업무를 연계하면서도 미소를 짓게 하는 센스있는 청렴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내가 만든 청렴 계단’은 각자의 업무 분야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렴을 찾고 이를 시각화함으로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에 기여한 바가 크다. 제천교육지원청 홍명신 주무관은 “내가 만든 청렴 계단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나의 업무에서도 할 수 있는 청렴이 있다는 걸 발견한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또한 직접 고안한 청렴 문구가 계단 표찰로 제작되어 신기하고 신청사에 대한 애착이 더욱 커졌다”라고 말했다.   직원들에게 청렴을 내재화함과 동시에 청사를 방문하는 교육수요자 및 민원인에게 청렴 홍보를 달성할 수 있는 ‘내가 만든 청렴 계단’에 대한 호응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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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9월 16일(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는 도내 80개 시험장(69개 고교, 8개 학원, 3개 교육지원청)에서 총 11,971명(고3 재학생 11,021명, 졸업생 950명)이 응시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여 출제했으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국어, 수학(가형/나형),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탐), 제2외국어/한문 6개 영역에 걸쳐 관내 고등학교와 학원에서 실시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고,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개인별 성적표는 10월 16일(금)에 응시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히 9월 모의평가는 자신의 학업 능력에 대한 객관적 진단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우는데 마지막 점검 사항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수능까지 남은 약 2개월여 동안 학습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올해의 출제 경향을 확인함으로써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자신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입 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 1은 9월 17일(목), 고2는 9월 18일(금)에 실시되며, 고1은 도내에서 58교 10,884명이, 고2는 59교에서 10,782명이 응시한다.
jcttbgeditor 2020.09.15 추천 0
ㅣ집에서도 잘 따라하는 슬기로운 집콕생활 제천 장엄유치원(원장 김순주)에서는 요즈음 (Zoom)을 활용한 실시간 별난 놀이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원격수업 노하우를 발전시켜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놀이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유아 및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14일에는 사전에 놀이 일정표와 수업자료를 배부하고, 실제처럼 줌 화상 요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유아들의 수업 효과를 극대화 했다. 「채소야 놀자~」라는 줌 화상 요리활동에 참여한 한 유아는 “엄마랑 맛있는 카레도 함께 만들고, 선생님과 친구들의 얼굴을 컴퓨터 화면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이 유치원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 8월 26일부터 유치원 밀집도 1/3을 유지하기 위해 맞춤형 종합지원(돌봄교실 운영)과 원격수업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유치원 휴업 기간에도 각 가정에 놀이꾸러미를 배부하고, 학급밴드를 통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편지글과 동영상을 받아 「보이는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여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였으며 학부모님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순주 원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유아들과 부모님이 놀이활동 원격수업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유치원에 오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가정에서 부모님과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하고 원격수업 활성화를 위해 더 연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jcttbgeditor 2020.09.15 추천 0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남)은 15일(화) 10시 대회의실에서 청렴 동호회 ‘단꿈’과 청렴서포터즈들이 참석하여 반부패·청렴교육과 우드버닝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청렴교육은 충청북도교육청 감사관에서 제작한 ‘공무원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안내’ 동영상을 활용하여 실시하였다.   청렴교육 후 단양우드버닝협회 장하영 강사 외 2명을 초빙하여 자신만의 청렴 문구를 원목 소품에 새겨보는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우드버닝은 나무판을 태워 그림이나 글자를 새겨 넣는 작업 기법으로 이를 활용해 참석자들은 청렴 문구를 새기며 청렴의 가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당초 청렴 유적지 체험연수를 계획하였으나,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으로 계획을 변경하여 단양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한 청렴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나무와 교감하며 손끝을 움직일 때마다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뿌듯함을 느꼈고, 코로나 확산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만들어진 우드버닝 작품들은 단양교육지원청 본관 로비에 전시하여 전 직원 및 방문객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와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하여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ttbgeditor 2020.09.15 추천 0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원격수업이 연장되는 상황에서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전교생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시도하는 학교가 있어 눈길을 끈다.   단양소백산중학교(교장 김용숙)는 한 학년씩 순환 등교를 실시하는 가운데 전교생이 모바일로 참여하는 e-Sports 리그전을 열었다.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장기화되는 비대면 환경에서 학생자치활동 및 미래 소통 채널의 변화를 찾아본 것이다.   온라인 공개방송으로 대진을 추첨하고 학생별 접속 테스트, 게임 가능 여부 테스트, 모의 방송 테스트 등 사전 테스트를 거친 후 14일(월)에 온․오프라인 동시에 예선전을 실시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16일(화)에 유튜브에서 본선 및 결선을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운영 스태프로 활동한 김아인 학생은 “저의 꿈이 정보보안 전문가인데 코로나19 때문에 만나지 못한다는 생각을 깨게 되었다. 기술이 사람을 위해 필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이 학교 김덕봉 체육교사는 “다 같이 하는 게임보다 진로탐색과 미래역량 확대,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함양 측면에서 기획한 어울림 스포츠클럽 축제”라고 밝혔다.   김용숙 교장은 “학교 교육의 힘은 연결이다. 그것이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관계와 소통을 맺는 활동이 멈추지 않도록 학교가 더욱 노력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jcttbgeditor 2020.09.14 추천 0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원장 박재환)은 2020. 온라인 충북수학나눔축제를 ‘ON-세상에 수학을 함께 나누다!’ 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9일(수)부터 10월 24일(토)까지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까지는 충북수학축제와 북부수학축제, 남부수학축제 등 오프라인 대규모 수학축제로 운영되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수학 콘텐츠 제작 활용을 통한 온라인 수학나눔축제로 운영하고 있다. 도내 초∙중∙고 46교 71여개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수학체험활동 영상을 제작하여 충북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PLAY온라인지원터/수학교육/충북수학축제)에 온라인콘텐츠를 탑재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존의 충북수학교육연구회원들이 제작 탑재한 77편의 동영상 자료(교육과정과 연계된 보드게임을 활용 수학학습 및 놀이 영상 콘텐츠 초등 26편, 중등 25편, 수학체험교실 수학꾸러미 16편, 수학놀이터 교구활용 동영상 10편)와 함께 총 148편의 온라인콘텐츠를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수학체험을 즐기고 느끼며 배울 수 있는 축제한마당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0. 온라인 충북수학나눔축제 관련해 이를 활용하여 각급학교 수학탐구마당 운영 공모에 56교 65팀(거점형 2교, 학교형 18교, 교과형 12교, 학급형 및 동아리형 33팀)이 선정되어 축제 지원금을 활용하여 학교 실정에 따라 축제 기간 및 학년말에 온라인 콘텐츠 관련 교구 등 체험재료를 구입하여 온라인 수학나눔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축제 때 운영해왔던 매스투어(수학여행) 마당은 매스투어연구회원들이 개발한 권역별 매스투어 프로그램을 북부권(10.17), 중부권(10.24) 남부권(10.31)에 권역별 가족단위의 지역탐방 수학프로그램인 주말가족매스투어마당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권역별(청주권, 중부권, 남부권, 북부권) 가족수학꾸러미를 누리집에서 신청 받아 가정으로 가족수학놀이마당 꾸러미를 배송하여 온라인 콘텐츠를 보며 가정에서 가족들과 재미있는 수학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가족수학놀이마당’도 추진하고 있다. 교원힐링마당으로 퇴근길 및 주말연수도 축제기간에 함께 진행된다. 우관문 융합인재 부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어 어려움을 겪는 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원거리, 소외지역 포함 충북 전역에서 모두 함께하는 블렌디드형 수학축제한마당 형태의 다양한 수학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수학적 흥미와 자신감 증진으로 수학을 즐기고 느끼고 배우는 수학문화가 생성되고 확산해 나가는 충북수학나눔축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cttbgeditor 2020.09.14 추천 0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9월 14일(월)부터 10월 21일(수)까지 2021학년도 행복씨앗학교 공모에 나선다. 충북교육청의 행복씨앗학교는 ▲학교 민주주의 실현, ▲교육 중심의 학교시스템 구축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이라는 세 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수행하는 학교로 학교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행복씨앗학교 공모에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신규 지정 7개교 내외와 기존 4년의 행복씨앗학교 지정이 완료되는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재지정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행복씨앗학교 공모에 신청한 학교들을 상대로 서류심사와 학교 현장 실사를 거처 11월 20일(금) 최종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의 행복씨앗학교는 2015학년도 10개교를 지정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하여 2021학년도 공모 지정이 완료되면 도내에 행복씨앗학교는 60개교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도내 행복씨앗학교들은 교사들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온라인 수업공개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원격 및 등교수업으로, 학생자치회 및 학부모회는 온라인 자치활동으로 6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행복씨앗학교의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행복씨앗학교는 미래의 불확실성을 감안한다면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협력적인 관계에 기반해서 위기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학교공동체의 자치 역량을 기르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며 행복씨앗학교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2020학년도 현재 충북 도내 행복씨앗학교는 유치원 4개원, 초등학교 22개교, 중학교 21개교, 고등학교 6개교로 총 53개교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jcttbgeditor 2020.09.14 추천 0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남)은 11일(금) 상호존중의 날을 맞아 출근길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호존중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조성남 교육장과 양 과의 부서장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갑질 없는 상호존중의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깜짝 캠페인을 실시하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칭찬 주고받기’를 제시하여 함께 실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 이날 교육지원청 방역을 위해 한병덕 행정과장이 시설관리 주무관과 함께 연무소독을 실시하여 방역 활동에 힘을 보탰다.   해당 업무 담당자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기관장을 비롯한 상급자들이 먼저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솔선수범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조성남 교육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는 준수하되 직장 구성원들 간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힘은 더욱 돈독히 유지하여 이 시기를 함께 극복하자”라고 말했다.
jcttbgeditor 2020.09.11 추천 0
단양고등학교(교장 이정도)는 2020학년도 2학기부터 세명대학교와 협력하여 ‘창의 경영’ 교과목을 추가로 개설하였다. 단양고등학교는 2019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정책 연구학교로써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교과목을 개설할 수 있도록 1학기부터 고민해왔다. 제천의 세명대학교 사회과학대학의 기업경영학과에서 단양고 학생들의 수요가 있는 ‘창의 경영’ 교과목을 개설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였고 수업은 곽지영, 함상우 두 교수가 전공 분야에 맞게 진행하기로 하였다. 수업은 9월 9일(수)부터 수요일마다 10주간 운영이 되며 단양에서 세명대학교로 직접 이동을 하거나 온라인 쌍방향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양고등학교는 온라인 학습실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며 세명대학교도 온라인 쌍방향 수업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완비한 최첨단 강의실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정도 교장은 “비록 적은 인원으로 시작하지만 농산촌 지역이라는 단양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세명대학교에서 수업을 개설하게 되었다”며 “2015개정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진로에 맞춰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주는 것도 중요한데 대학 연계를 시작으로 지역 사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도록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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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2020. 2학기 제천·단양 지역연합 고교공동교육과정 개강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태영) 행복교육센터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마을교육자원을 활용한 학생진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충청북도교육청 예산 지원으로 2학기 제천·단양 지역연합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시작되었다. 지역 연합 공동교육과정이란 학생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해 도교육청 및 산하 직속기관이 연계하여 지역 내 고교생 대상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선택 과목을 개설하고 지역 연합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 지원체제를 말한다. 개설 과목은 교양과 진로선택 분야의 3과목으로 미디어콘텐츠일반, 영상제작기초, 합주로 9월9일 ~ 11월 21일 제천·단양 고등학교 26명의 학생이 수강 신청을 하였다. 운영시간은 주중 방과후 1일 3시간, 총10회 운영되며 수업 후 통학교통수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까지 지원 하고 있다. 특히 제천·단양 지역연합 공동교육과정 수업 장소는 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방과후학교에서 진행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마을의 배움터가 마을의 아이들을 함께 키워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하는 제천행복교육지구 마을방과후학교는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대학원(미디어콘텐츠일반교과), 제천문화재단(영상제작기초교과),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합주교과)이다. 9월 9일 미디어콘테츠 일반 과목의 학교협력교사로 참여한 세명고 이동진 교사는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지만 학교교육과정 안에서는 수업이 이루어지기 어려웠다. 마을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기자, PD의 진로계획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대학원 이봉수 교수님 강의를 지역의 고등학교 학생들이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고,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업이 앞으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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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면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계속 중단됨에 따라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최용희) 충주·북부·남부 분원이 ‘세계시민 영어캠프 초5~6’ 과정을 온라인으로 대체 운영하고 있다. 충주분원은 충주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92명을 대상으로 9월 7일(월)부터 11월 13일(금)까지 총 8기를, 북부분원은 제천·단양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96명을 대상으로 9월 7일(월)부터 10월 16일(금)까지 총 4기를, 남부분원은 보은, 옥천, 영동 지역 초등학교 5학년 학생 96명을 대상으로 9월 14일(월)부터 12월 9일(수)까지 총 4기를 각각 운영한다. 원어민 교사가 Zoom을 통해 화상 회의 시스템에서 학습방을 개설하고, 학생 3~4명과 원어민 교사 1명으로 소그룹을 편성해 매일 30분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다양성과 세계시민성 함양 교육에 바탕을 두고 개발한 수업으로 구성되었으며, 원어민 교사가 다양한 주제에 관해 파워포인트와 PDF 파일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해 참가 학생들은 온라인 화상을 통해 질문과 생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교재와 수업에 필요한 활동 자료들은 택배 배송 등 면대면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전달됐다. 학생 개인별 능력과 실력을 고려한 소그룹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수업과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방법도 익히고 있다. 최용희 원장은 “이 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세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여 지구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감수성과 책임감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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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코로나로 연기된 도서관주간과 함께 진행 단양교육도서관(관장 김민수)은 도서관 주간 및 독서의 달(9.1.~9.30.)을 맞이하여 ‘오늘의 가장 아름다운 페이지, 도서관’이라는 표어로 다양한 비대면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도서관 사용에 제약을 받고 있는 학생, 학부모,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내가 그린 원화 전시회 ▲나도 북큐레이터 ▲전래동화 독서퍼즐 ▲3행시의 달인 ▲꽝 없는 돌림판 등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와 더불어 ▲도서관 보물섬 탐험대 ▲신나는 전통놀이 체험 ▲‘화수목 꽃물나무’와 함께하는 생활공예 ▲인형극 ‘지혜로운 멧돼지’ ▲새콤달콤 솜사탕 등 다양한 공연 및 체험과 맛있는 간식 제공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16개의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전 세대를 아우르고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7080 레트로 콘셉트를 설정하여, 복고패션을 하고 도서관에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폴라로이드 촬영을 통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9월 한 달간 비대면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연기된 도서관 주간을 9월 독서의 달과 함께 진행하여 프로그램을 알차게 기획했으며, 코로나 19로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의 다양한 행사와 책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교육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프로그램의 신청은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단양교육도서관(423-1096)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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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성남)은 4일(금) 독서의 힘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단위학교별 독서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0. 독서교육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협의회는 독서 담당교사와 사서교사들이 학생들의 독서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안과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독서교육 방안에 대하여 집단지성을 통해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협의의 장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학기 시작과 더불어 비대면 온라인 학습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정에서 독서를 통해 자기주도적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더불어, 학생과 교사들의 독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연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으며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카톡’ 독서토론을 개최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나아가, 단양소백산중학교 교사는 독서교육도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참여할 수 있는 독서교육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다른 교사는 꾸준히 실천하는 독서근육 만들기와 학부모 책 읽어주기 효과, 학교 도서관의 접근성이 중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하였다. 교사들은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서로 공유하여 독서 활성화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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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소규모 돌봄이 진행되는 행복교육지구 마을배움터를 대상으로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이 한층 강화된 마을배움터 내 밀집도 최소화 방안을 지침으로 안내하였다. 이번 ‘코로나19 대응 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 운영 지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학생과 마을 활동가들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 조치이다. 이번 지침에 따라 각 마을배움터에서는 ▲이격거리 확보를 위한 참여자 인원 결정 ▲프로그램 다회기로 늘려 소인수로 운영, ▲프로그램 운영전과 운영 중 발열체크 철저 ▲학생 체험활동과 마을활동가 연수 등 관외 이동 자제 ▲식사와 간식 제공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마을배움터 운영에 대한 부분은 지역별 코로나 확진 상황 등을 고려하여 학부모·학생·마을교육활동가 등 배움터별 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하도록 하였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중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집합·모임·행사 금지이지만 단체(기관)별 밀집도 높은 행사 추진 시 해당 교육지원청과 반드시 협의하도록 안내하였다. 충북교육청 김동영 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소인수 돌봄 형태의 마을배움터가 맞벌이 부부 자녀와 소외계층 학생들의 돌봄에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며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민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학생과 마을활동가들의 안전을 위한 행정적 관리를 위해 지자체와 연계한 철저한 관리를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행복교육지구는 2017년 하반기 청주와 충주 등에서 시작되었으며, 지자체와 대응투자의 방식으로 전국 최초로 도내 11개 시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이다. 시행 3년차인 2019년 기준으로 도내에는 150개의 마을별 공동체에서 1,360명의 마을활동가가 활동 중이며, 614개의 마을배움터에서 총 171,764명의 학생들이 활동하였다.
jcttbgeditor 2020.09.03 추천 0
제천교육지원청은 9월 2일(화) 제천시 학교학부모연합회 임원들과 김병우 교육감, 안태영 교육장이 참석하는 온라인 소통톡톡을 진행했다. 코로나19확산으로 충북도내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교육감과 교육장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소통의 장을 통하여 제천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해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천시 학교학부모연합회는 온라인 수업 지속으로 인한 학력 격차 및 학력 저하 대책 방안, 제천지역 고교평준화 계획, 진로교육원 북부분원 제천지역 설립 요구, 제천지역 초·중·고 신규교사 발령 관련 질의, 담임교사가 수시로 교체되는 문제, 제천 지역 낙후된 교육시설 환경 개선, 다양한 인성교육 시행 방안,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하반기 방과후프로그램 및 돌봄교실 운영 방안 등 실질적인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였고, 향후 대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기로 하였다. 안태영 교육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학교현장 방역을 강화하고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각종 조치에 적극 협조하며 온라인 원격수업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생 개개인 맞춤형 미래교육과 교육과정 지원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제천지역의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도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바라며, 교육지원청에서 정책 추진에 있어 학부모님들께서도 함께 동참하고 힘을 보태어 달라”고 말했다.
jcttbgeditor 2020.09.02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