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영춘초등학교(교장 김남형)와 별방초등학교(교장 권미경)는 9월 17일(금) 영춘∙별방 만남의 날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춘초등학교 홍명관과 영어교실에서 실시되었으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꾸준한 관심을 고취시켜 책 읽는 학교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경식, 이나영 작가 등 2명을 초청하여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학생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눈높이 강의가 진행되었다. 1~3학년은 최경식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4~6학년은 이나영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사전에 작가의 책을 읽고 포스트잇에 준비한 질문을 물어보며 작가와 함께 그림도 그려보는 등 작가와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영춘초등학교 4학년 남윤채 학생은 “책을 읽고 작가님에게 궁금했던 것을 직접 물어보고 대답을 들으니 신기해요. 제가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의미도 여러 가지 알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춘초등학교 교장(김남형)은 “영춘∙별방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더욱더 가지고 책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책을 읽으며 재미 속에서 지혜롭게 학생들이 성장하고 바람직한 학교 독서 문화가 정착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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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미초등학교(교장 박효순)는 9월 9일(목)~17(금)까지 총 7일간 학년별 체육대회 형식으로 왕미어울림한마당 주간을 운영하였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왕미어울림한마당 축제를 운영하지 못하게 된 학교는 학생들의 체육대회 요구과 안전상황을 고려하여 행사인원을 학년별로 분산하여 왕미어울림한마당 주간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학년별 수준에 맞는 다양한 종목을 선정하여 운영하였으며 학년별 소규모 체육대회지만 맘껏 달리고 땀흘리며 경기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얼굴엔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또한, 학년별 경기에는 승패와 상관없이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 다양한 상품 및 간식이 지급되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교육을 받고있는 왕미학생들에게 작지만 즐거운 기쁨을 주는 계기가 되었다. 본교 6학년 정보미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동회를 못하고 졸업한다는 생각에 속상했었는데 이렇게 학년별 어울림한마당 체육대회를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친구들과 하루 동안 신나고 땀 흘리며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소중한 추억이라 왕미초등학교 졸업 후에도 색다른 경험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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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학생, 교직원 플리마켓, 체험 부스, 전시행사 등 다채롭게 운영해 단양중학교(교장 김명수)는 지난 9월 16일 ‘9월, 지9를 9하라’라는 주제로 환경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단양중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초록학교를 운영하며 환경 관련 기념일마다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생태 환경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등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친환경 감수성을 신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축제는 단양중학교 운동장을 무대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사전에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자신만의 DIY 텀블러 만들기, 페트병뚜껑 활용 놀이 등 20여개의 환경 체험 부스, 단양 청소년 환경 포스터 수상작 전시 행사 등 다채롭게 전개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환경동아리 세단의 학생 대표 3학년 김주연 학생은 “평소 해오던 활동들을 한 데 모아 축제로 함께 즐기니 더욱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이 되었다. 앞으로도 친구들에게 푸른 지구를 지켜내는 일들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고, 즐겁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단양중학교 김명수 교장은 “단양중학교 자체 지정 9월 초록의 달을 맞아 학생들과 마을 학교, 학부모님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환경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한 곳에 모두 모였다.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학년별로 참여 시간대를 달리하는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우리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환경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교육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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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길수)에서는 9월 15일, 추석을 앞두고 송편빚기 체험을 하며 우리 민족 대명절의 풍성한 분위기를 한껏 느꼈다.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2학기 ‘인성교육 실천주간’ 활동의 하나로 우리나라의 명절과 풍습, 전통놀이, 전통예절 등 놀이와 체험 중심의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이 중점 전개되고 있으며, 송편빚기는 추석의 대표 음식을 체험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유아들의 작은 손으로 꾹꾹 눌러 만든 송편은 공 모양, 반달 모양, 동물 모양 등 제각각이었지만, 완성된 송편이 어떤 맛일지 기대하고 설레는 마음은 모두 같았다. 한 유아는 “오늘 송편을 만들기 위해 어제 유치원에서 점토로 송편 만들기 놀이를 했어요.” 라며 미리 연습한 솜씨를 뽐냈고, 또 다른 유아는 “내가 만든 송편을 가족들과 나누어 먹고 싶어요. 엄마 아빠가 좋아할 모습을 생각하니 기뻐요.” 라며 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명절이라 해도 가족 모임이 축소되는 등 조심스러운 분위기이지만, 오늘 행사와 같이 송편빚기 체험이나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며 유아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고, 우리 문화에 더욱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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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함께 가는 등굣길, 피어나는 웃음 꽃   의림여자중학교(교장 이평호)는 15일 2학기 친구사랑주간 및 상담주간을 맞아 6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과 자살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의림여자중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진행되었으며 또래상담동아리 ‘위로(Wee로)’와 교직원 등 약 30명이 함께 참여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 되었다. 또한,“학교폭력 없는 학교 우리가 만들어요!”,“친구야! 소중한 너를 사랑해.” 등을 외치며 학교폭력 근절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정하(또래상담 2학년 대표) 학생은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 또래상담 친구들과 아침 일찍 나와 등교 하는 의림여중 학생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너무 뿌듯하다며, “이런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이 사라지고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림여자중학교 학생생활안전부 담당자(교사 박명준)는 오는 “9월 27일 까지 표어, 글씨 디자인, 뱃지 만들기, 친구사랑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해 코로나 블루로 인한 학생들 마음의 위로와 정서순화를 도와 학교폭력 근절과 생명존중에 대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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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 진) 학교지원팀에서는 친환경 운동장 조성을 통한 학생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학교 운동장의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점검 및 관리를 통한 체육시설 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하여 9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학교 운동장 유해성 실태조사를 지원하였다. 「충청북도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 조례」(2021. 5. 14.) 개정에 따라 교육감은 실태 조사를 3년마다 실시하고 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여야 하며, 실태조사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할 수 있다. 학교지원팀은 관내 유·초·중·고 35교(마사토 및 천연잔디 운동장 보유교)의 운동장 및 어린이놀이시설 모래놀이터 총 53개소의 시료채취를 전문 시험기관에 의뢰하였다. 유해성 실태조사 결과 기준치(토양환경보전법 및 어린이제품공통안전기준) 이상 유해성 물질이 검출된 학교는 해당 사항을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에게 안내하고, 운동장을 이용한 교육활동은 실내활동으로 대체하는 등 운동장 사용을 제한하며, 충청북도교육청과 협의하여 조례에 따라 개선대책 수립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학교지원팀은 2021. 교육부 국가시책사업(학교 업무경감 및 효율화) 예산을 활용하여 통합계약을 추진하여 해당 35교에서는 관련 행정업무를 줄이고, 소요 예산의 20%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게 되었다.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 정 진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현장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학교운동장 유해성 실태조사와 같은 통합계약 학교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학교의 업무가 경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지원팀에서는 오는 10월경 관내 인조잔디운동장 설치교(6교) 및 우레탄트랙(6교), 다목적구장 보유교(12교) 총 30개소에 대한 유해성 실태조사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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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포중학교(교장 김용숙)는 지난 10일 개최한 ‘비움·나눔·채움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성금 53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였다. 이번 행사는 인성을 함양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인성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는 바자회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내어놓는 ‘비움’,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나눔’, 기부 활동을 통해 비운 자리를 행복으로 메우는 ‘채움’의 의미를 교육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은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지난 8월 21일 청주시 소재 식당 앞 음식물쓰레기통에 유기되었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신생아의 치료비 성금으로 기부되었다. 학생회장 정예림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우던 인성 덕목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보람되었다.”며 “우리들의 작은 손길이 신생아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포중학교는 ‘인격이 성장하는 협동 운동회’, ‘교내 텃밭 농작물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인성 교육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용숙 교장은 ‘바른 인성을 기본으로 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인성 함양 어울림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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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중학교(교장 이영두)의 학생오케스트라(지휘자 김진희) 팀은 9월 14일(화) 봉양중학교(제천시 봉양읍 앞산로 39)를 방문하여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한 마음 나누기 음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17년 화당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20여 차례 진행된 음악 봉사활동은 관내의 크고 작은 행사의 취지를 더욱 빛내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호감을 얻고 있으며, 이번에 같은 학교 교육기관으로는 네 번째로 봉양중학교를 찾아 그동안 꾸준히 쌓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코로나에 지친 이웃 학교 구성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며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백운 오케스트라는 악기를 다루는 재능은 뛰어나지는 않지만 부단한 노력을 통해 학생 단원들의 음악적 재능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연주를 통해 개개인의 행복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 함양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각자의 특기와 적성을 살려 창의성을 신장시키는 데 많은 교육적 효과를 내고 있다.     「영화와의 만남」을 테마로 한 음악 봉사 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마음 나누기 연주회에서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에필로그’,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 등 영화음악 12곡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충실하게 담아내며 만들어 낸 아름다운 하모니는 공연 내내 청중들에게 행복한 미소를 머금게 했으며 곡과 곡사이 관객들이 보내준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게 하였다. 음악이 지닌 매력을 한껏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두 학교 구성원들이 음악에 실린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면서 친교를 조금이나마 두텁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이번 활동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백운오케스트라 악장 3학년 강민우는 “악기를 다루는 일이 쉽지 않고 늘 긴장의 연속이지만, 친구들과 완주를 하고 난 이후에 느끼는 성취감은 이루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리고 우리가 연습해 공연한 곡들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안겨준다고 했을 때, 이것이야말로 일상생활에서 작은 사랑 실천하기의 또 다른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많은 음악 봉사활동을 통해 다수의 사람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했다. 진심을 담아 사랑을 연주하는 백운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마음 하나하나가 오늘 하루 봉양중학교 학생들의 가슴에 따듯한 위로가 되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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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자중학교(교장 최정순)는 9월 3일(금) 2021학년도 ‘세대공감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인성과 감성을 키워주기 위해 ‘세대공감’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특집 영상 상영, 레트로 퀴즈, 선생님 성함으로 3행시 짓기, 세대공감 포토 콘테스트 순으로 운영되었다. 1교시에 상영된 특집 영상은 ‘선생님들의 단체 대화방에 숨어있는 학생 맞추기’ 게임을 진행하고 풀어나가는 과정을 담았는데,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촬영과 편집까지 함께 하여 높은 수준의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선생님들의 단체 대화방에서 몰래 함께 대화하는 역할을 맡은 2학년 1반 김예담 학생은 재치 있는 대화를 이어가며 끝내 선생님들의 추리 망을 벗어났으며, 촬영에 협조해주신 선생님들께서는 저마다 학생인 척을 하거나 특유의 유머 감각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하는 학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주었다. 2교시에는 추억의 옛 노래들과 드라마, 애니메이션의 제목을 맞추는 레트로 퀴즈와 선생님들의 성함으로 3행시를 짓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 시간에 풀게 되는 퀴즈 문제의 개수와 완성되는 3행시 작품의 수에 따라 점수가 누적되어, 학년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학급에는 문화상품권, 손소독제 등 푸짐한 상품이 지급되었다. 마지막 3교시에는 옛날 느낌이 나도록 도구와 의상 등을 통해 콘셉트를 잡아 학급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포토 콘테스트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들뜬 표정으로 다양한 교내 공간을 활용해 학급별로 저마다의 개성을 살려 촬영에 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은 복고풍의 것을 새롭게 바라보고 즐기는 문화인 ‘뉴트로’를 제대로 구현하며 많은 추억과 멋진 결과물들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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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 북부분원이 운영하는 다·즐·토 다문화학교 (다같이 즐거운 토요일)가 더 다양해진 프로그램으로 2학기 개강을 하며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전형으로 지역 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도 입국 및 이주 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기초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해 매주 토요일 국제교육원 북부분원(제천)에서 문화다양성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교육과정은 다문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한국어 교실, 수리 연산 중심의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 중심이었다. 9월부터 개강하는 2학기에는 이에 더하여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수업과 놀이수업이 별도 과정으로 진행되며 어린 자녀들을 위한 돌봄방도 운영된다. 또한 셔틀버스를 제공하여 읍,면 단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서도 이동 수단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국제교육육원 오영록원장은 “이주가정 학생들, 특히 중도입국 한 가정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한국어를 포함한 기초학력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 또한 함께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는 우리 사회 일원이기 때문이다”라고 운영 취지를 밝혔다.   2학기에 새롭게 참여하고 있는 리우씨춘(중국) 학부모는 “아이가 어려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도 엄두를 못 냈는데 이렇게 돌봄방이 있어 토요일 오전 내내 한국어 공부를 할 수 있어 정말 좋다. 나와 비슷한 처지의 학부모들이 참 많은데 이런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 확대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다·즐·토는 국제교육원 북부분원에서 매주 토요일 09:30~12:30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참가 문의는 북부분원 043-756-8302으로 하면 된다.
jcttbgeditor 2021.09.10 추천 0
고교학점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는 물론 지역에서도 학생들의 과목선택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공동교육과정이 개설되는 가운데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국제교육원 북부분원에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 북부분원은 9~11월, 2학기 동안 지역 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법’,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심화영어회화’, ‘전공기초 중국어’, ‘전공기초 일본어’, ‘관광영어’, ‘서양조리’, ‘패션디자인의 기초’ 등의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강사들은 국제교육원 영어원어민교사를 포함하여 중국어, 일본어 원어민강사, 관련분야 지역 내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과목마다 역사, 사회, 영어, 중국어, 일본어, 기술가정, 국어 등  학교 교사들과의 협력수업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세명대 교수들이 참여하는 과목이 늘어 대학과 지역의 협력이 두드러진다. 현재 8개 과목 9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 중인데 일반계 고교 뿐만 아니라 제천상업고등학교,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국제교육원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들의 진로에 따라 각각 다른 학교의 학생들이 같은 교과목을 수강하면서 서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교육과정의 취지가 잘 반영된 교육과정이라고 한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국제교육원 북부분원과 세명대학교에서 이루어지며 참가 학생들은 하교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수업장소로 이동하고 다시 버스를 이용하여 귀가하게 된다. ‘국제법’ 반에 신청한 제천여고 1학년 김진소 학생은 “1학기에 국제관계와 국제기구 라는 과목을 수강하였는데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던 새로운 지식을 접하며 읽고 싶었던 책을 함께 읽으며 글로벌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 이번 학기에 신청한 국제법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고 싶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국제교육원 오영록 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2025년 전격 시행 될 고등학교 고교학점제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교육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세명대와 협업으로 개설되는 양질의 교육과정에 일반고와 특성화고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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