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제천여자고등학교(교장 장석홍) 학생 100여명과 인솔교사 17명은 지난 25일 제천 의병 창의 124주년을 기념해 제천 의병 창의터인 자양영당에서 출발 구곡 1리~닷돈이~장평~제천역~제천여고까지 약 20.8km를 걷는 ‘의병 길 걷기 국토 순례’를 실시했다.  이번 의병 길 걷기 국토순례는 제천 의병 창의 124주년을 기념해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구한말 제천 의병의 애국·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의병 혼 잇기의 취지를 홍보하며, 문화적 자긍심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제천여고는 “성패(成敗)를 떠나 의(義)를 위해 나설 뿐이다!”라는 제천 의병의 높은 기치를 내제문화연구회의 사료를 바탕으로 사전 탐구활동(지도교사 정봉열)을 하여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호국보훈의 참된 의미를 가슴 깊이 아로새겼다.  또한 체험학습 사전 탐구활동으로 제천 의병 캐릭터 및 표어 공모, 깃발 제작 대회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이번 행사에 활용했다.  이날 학생들은 출발지인 자양영당에서 유인석 의병장의 격고팔도열읍(檄告八道列邑)을 낭독하고, ‘의병의 거룩한 뜻 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오늘 여기에서 제천여자고등학교가 함께 갑니다.’라는 다짐을 시작으로 출발하였다.  사전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봉양읍 구곡리, 장평리 마을 회관 쉼터, 봉양파출소 및 시청의 협조로 체험학습이 안전하게 진행되었다.  이어 제천역에서 학교까지 시가행진을 벌이며 지역사회에 자신들이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병들의 애국혼과 우리 지역의 역사적 위대성을 전파했으며, 참가 학생은 “더위와 싸우면서 흘린 땀방울이 조국을 위해 몸 바쳤던 의병의 혼임을 알고, 그분들의 넋의 선양을 다짐했다.”고 감격스럽게 표현했다.  이를 지켜본 한 주민은 “무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깃발을 들고 힘차게 행진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웠으며 평소에 잊고...
jcttbgeditor 2019.05.30 추천 2
신백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박효순)은 5월 24일(금) 전통 떡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우리 고장 제천의 건강한 식재료를 알아보고,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2019. 유아교육 행복지구 네트워크 사업 중 ‘예술 감성 충만 찾아가는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제천 지역의 전문가를 유치원으로 초청하여 애향심을 기르고 창의적 배움을 경험하도록 하였다. 이 날 초청된 이연순 명인(승검초단자 식품명인 42호)은 유아들이 손쉽게 할 수 있는 ‘꽃산병 만들기’를 진행하며 떡살로 여러 가지 문양을 찍어내는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 고유의 전통문양에 담긴 의미를 알아가는 재미를 더해 주었다. 유아들은 “떡을 만들어서 모양을 찍으니까 너무 예뻐요.” “빨리 집에 가져가서 엄마,아빠 보여주고 싶어요.” “더 많이 만들고 싶어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김효정 교사는 “이번 체험으로 유아들이 전통문화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고장 제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6월 14일(금)에는 이연순 식품명인과 함께 하는 오미자 화채, 다식 만들기 체험이 또 한 번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아교육 행복지구 네트워크 사업은 제천시 내의 6개 유치원(신백, 내토, 화산, 남천, 두학, 남당)이 참여하여 유아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고 교사연수를 통한 전문성 신장에 힘쓰고 있다.
jcttbgeditor 2019.05.25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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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백운중학교(교장 유운목)에서 5월 21일 (화) ‘2019 제20회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연극부문’에 참가하여 1위에 해당하는 한마음상을 수상하였다.   연극부문에 출전한 학교는 총7팀으로 모두 청주시,충주시,제천시의 규모가 큰 학교이고 농촌학교는 백운중학교뿐이었다. 대도시 학교를 제치고 농촌학교인 백운중학교가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번 대회의 작품은 탈북학생이 남한교실에서 겪는 갈등과 우정을 주제로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 남북이 분단되기 이전에는 원래 한민족임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내용이다. 3학년 학생들이 공동 창작 극본을 쓰고 2학년 학생들이 연기를 함으로써 완성도 있는 작품을 공연하게 되었다.   백운중은 작년부터 국어교과 수업으로 학년별 주 2시간씩 연극부분 예술강사를 지원받아 교내 국어교사와 협력하여 창작극본쓰기,연기표현활동 공연 등의 연극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대회에 지도교사상을 받은 이서경(백운중, 국어과)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이 연극을 통해 창작과 표현능력 향상뿐 아니라 협동과 배려를 배울 수 있다며 이처럼 국어수업에서 연극활동이 주는 효과가 무척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한국문화예술재단에서 추진하는 예술강사 제도를 수업에 적극 활용하였고 농촌학교이기 때문에 2학년 13명 전원이 연극에 참가한 것과 국어수업에서 예술강사시스템을 잘 활용한 결과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추진과정을 설명해 주셨다. 또한 연극에 참가한 이재윤(백운중,2학년) 학생은 연극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다툼도 있었지만 한 사람이라도 빠지면 연습이 안 되는 것을 보고 전체의 협동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청주예술의 전당이라는 큰 무대에 서서 다른 큰 학교를 제치고 1위를 하니 비록 시골에 살지만 하면 된다는 자신감도 얻었다며 1위를 차지한 수상소감을 밝혔다.
jcttbgeditor 2019.05.23 추천 0
jcttbgeditor 2019.05.23 추천 1
제천덕산초중학교(교장 박화영)의 특별한 여행인 학생선택 테마여행이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초5부터 중3까지 5개 학년에서 실시되었다. 학년별로 학생들이 스스로 세운 계획에 따라 실시된 이번 테마여행은 ‘조선역사 탐방 및 현대미술 감상’,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과거와 현재’, ‘몸소 체험하는 역사·문화·예술 탐방 in 전주‘ 등 학년별로 교육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테마를 선정하고 테마에 맞는 여행지와 여행코스, 대중교통편, 숙소 등 여행의 기본 계획을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실시되었다. 학생들이 계힉한 여행 장소는 수원, 서울, 순천, 여수, 전주 일원으로 각 도시별로 교육과정과 연관된 경복궁,서대문형무소, 한국민속촌, 한옥마을 등 다양한 장소를 찾아 살아있는 공부를 할 예정이다. 지난 5월 3일 전교생이 모인가운데 테마여행 계획발표회를 통하여 여행을 통하여 배우게 될 내용을 다른 학년과 함께 공유하고 서로의 계획을 비교하며 수정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테마여행 후 5월 말 테마여행 보고회를 개최하여 각 학년별로 배우고 느낀 바를 발표하는 평가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천 덕산초중학교의 학생 선택형 테마여행은 올해로 5년째 이루어지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여행의 본래 의미를 찾고, 교육적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jcttbgeditor 2019.05.23 추천 0
초중 통합교육과정 운영 연구학교인 수산초중학교(교장 이영두)는 5월 16일(목) 제천 영육아원(원장 강숙진)을 방문하여, 초중 두레중심 교육활동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하였다. 두레중심 교육활동 중 하나인 융합 방과후에서는 초등 5학년부터 중등 3학년이 함께하는 4개의 프로그램(제과제빵, 목공, 컴퓨터 디자인,프로그래밍)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육아원의 사전설문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할 쿠키와 빵, 열쇠고리와 연필·책꽂이, 아두이노 드론과 RC카, 이모티콘 스티커,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3D프린터 도장 등을 제작하였다.  또한 융합 방과후 준비단계인 초등 1학년부터3학년은 선배들의 활동을 참관하고 자신들도 영육아원 친구들의 독서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좋은 글귀가 담긴 압화책갈피를 만들어 선물하였다. 교육기부활동에 참여한 6학년 김지한 학생은“우리가 만든 활동 결과물이 다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물품을 전달받은 제천 영육아원 관계자는“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영육아원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라고 전했다. 스스로 만든 물품을 기부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수산초중학교는 면단위 통합학교로서의 특색 있는 초중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그 결과물을 통해 지역사회 환원 및 나눔문화 정착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jcttbgeditor 2019.05.23 추천 0
제천시 금성초등학교(교장 최종원)가 지난 8일(월) 학교진로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설계를 통한 진로교육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직과 기업가정신 페스타’를 열어 화제다. 이번 페스타는 “Ready Go! 미래의‘I’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 서로의 장점을 발견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직업의 다양성을 배우며 창직의 개념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강당에서 4시간에 걸쳐 열린 이 날 행사는 인공지능(AI) 또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하여, 새롭게 만들고 싶은 서비스나 직업을 만들어 보며, 인공지능(AI) 발달에 따라 자동화될 수 있는 미래 사회의 신직업에 대한 이해를 게임을 통해 진행함으로 학생들의 참여도와 흥미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참여한 한 학생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새롭게 만들고 싶은 직업을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이 매우 재미있었고, 직업 세계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이 과정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익힌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최종원 교장은 “금성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진로 탐색과 진로취약계층의 진로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코딩프로젝트, 3D 프린팅 수업 및 진로캠프를 통한 콜라주 진로집단상담을 실시하는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진로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jcttbgeditor 2019.04.11 추천 0
청풍초․중학교(교장 조성봉)는 2019년 4월 6일(토) 청풍면보건소 앞 특설무대에서 2019년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개막식을 기념하여 오케스트라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이 날 개막식 행사에서는 청풍초․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17명의 단원들이 2019년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의 성대한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하여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였다. 이 날 공연에서는 김성호 교사(청풍중 음악교사)의 지휘 하에 학생들은 모두 3개의 곡을 연주하였다.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이 날의 공연을 위해 학생들을 지도한 김성호 교사는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대한이 살았다’와 ‘아리랑, 그리고 애국가’를 준비하였다. 이 노래는 유관순 열사가 실제 감옥에서 부른 노래가사를 복원하여 오늘날의 가락을 입혀 탄생시킨 음악이고, 학생의 노래와 오케스트라 반주가 어우러진 음악으로 편곡되어 공연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이 노래 이후에는 우리나라의 서정적 정서가 담긴 아리랑과 애국가 메들리를 이어나가게 된다.”고 이야기하였다. 한편 오케스트라의 마지막 연주곡은 피어나는 벚꽃 아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마지막 곡인 ‘꽃의 왈츠(Valse des Fleurs)’를 준비하여, 벚꽃축제를 찾아온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따스한 봄날이 찾아왔음을 선물해주었다. 청풍초․중학교의 교장 조성봉은 “학생들이 연주하는 하나하나의 악기가 모여 하나의 조화로운 오케스트라 공연이 되어가는 것처럼, 우리 청풍초․중학교의 교사들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개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주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jcttbgeditor 2019.04.11 추천 0
한송중학교(교장 오억균) 조대현 학생이 4월 5일(금) 충북스포츠센터 내 역도장(청주)에서 열린 제48회 충청북도 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인상 80kg, 용상 100kg, 합계 180kg으로 3관왕을 차지하였다. 이로써 조대현 학생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진출하여 기량을 겨룰 수 있는 기회를 얻음은 물론, 자신의 진로 희망인 체육고등학교 진학에도 한층 더 가까워지게 되었다. 전교생이 9명인 소규모 벽지학교 한송중학교는 역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오두환 체육교사가 선수 육성의 기틀을 다졌고, 현재는 이정택 체육교사가 열정을 다해 지도하고 있다. 제대로 된 시설도 갖추지 못한 채 열악한 환경 속에서 훈련하고 있지만, 역도에 대한 세 사람의 열정과 노력은 충청북도 소년체육대회 3관왕이라는 결실을 이루어 내었다. 조대현 선수는 역도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지도 선생님 두 분께 감사드린다는 말과 함께,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과 반 친구들의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억균 교장은 “주변 환경이 어떠할지라도 자신의 진로를 묵묵히 개척하고 나아가는 학생의 모습은 우리 교육이 추구해야할 또 하나의 인재상일 것입니다”라는 말로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준 선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jcttbgeditor 2019.04.11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