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고등학교(교장 이정도)는 고3 수능 이후 자기계발 및 진로 설계를 위한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 동안 대입 정시 진학지도, 학교폭력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기본적인 프로그램 이외에도 전통 다도 체험, 미니 체육대회, 성장 아웃도어 교육, 선‧후배 성장 멘토링 등 범교과 학습 및 특색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전통 다도 체험 및 생활예절 교육’을 실시하였고, 5일에는 3학년 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미니 체육대회를 실시하였다.
미니 체육대회에서는 3학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운영진을 구성하여 지도교사와 함께 ‘인물 퀴즈’, ‘몸으로 말해요’, ‘꼬깔꼬깔 대작전’, ‘앉아서 배드민턴’, ‘여왕 피구’ 등 ‘누구나 즐기는 이색 스포츠’를 테마로 다채로운 학급 단합 행사를 계획하여 운영하였다.
3학년 학생자치회 회장 이우석 학생은 “수능 공부 및 대입 면접 준비로 학교에서 조용히 공부만 했었는데,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며 스스로의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단양고등학교 이정도 교장은 “그 동안의 코로나 상황과 대학 입시 준비로 학생들의 정서가 많이 건조했던 부분이 있다. 졸업을 앞두고 서로를 알아가는 공감과 소통의 훈훈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러한 학급과 학년 중심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고, 학년말 취약시기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