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경제도시 제천, 스포츠 메카로의 비상(飛上)! 1부

체육시설 인프라 조성 및 국내 정상급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언제(Always)-어디서든(Anywhere) 스포츠 개최 및 전지훈련의 최적지제천입니다

제천시는 최근 제천시체육회 조직개편 일환으로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하고스포츠 개최 및 전지훈련 최적지 제천”, “체조도시 메카 제천”, “1 5천명체류형 스포츠도시 제천등을 본격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에 시에서 2023년도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어떤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봤다.

▶ Always-Anywhere! 스포츠 개최 및 전지훈련 최적지 제천

한반도 중부내륙권 중심지에 위치해 아름다운 산과 비단 같은 풍광의 청풍호가 있는 관광도시 제천은 지속적인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다양한 종목별 운동경기를 개최할 수 있다.

3(충북강원경북)의 접경지역으로 도심권 게스트 하우스 및 시내․외 숙박시설 400여 개소와 제천에서 재배생산되는 우수 약초를 주재료로 건강멋이 어우러진 제천은 편리한 교통충분한 숙박시설건강한 먹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시 전역에 배치된 권역별 스포츠 클러스터 조성이 인상적이다시내 접근이 용이한 ▲동부권역(실내체육관종합운동장, 어울림체육센터롤러스포츠경기장), ▲서부권역 축구 클러스터(봉양축구캠프, 제천축구센터), ▲남부권역(국제하키장중전야구장, 중전파크골프장), ▲북부권역(국민체육센터근린형체육관송학야구장등 우수한 인프라와 입지를 갖췄다.

향후 시는 고암동 일원에 북부지역 생활체육공원(명품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여기에 파크골프장 36클럽하우스주차장생활체육 시설 등을 구축해 생활체육 저변까지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책적으로 4박 5일 이상 전지훈련 목적으로 체류 시지역화폐 지급 및 시설사용료 지원 등 전지훈련 인센티브 지급을 지급하고시․체육회․병원 3자간 협약을 통해 각종 대회나 전지훈련 목적으로 제천에 방문 시 부상을 입은 선수를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뛰어난 교통망과 체육시설 인프라를 바탕으로 제천이 최고의 스포츠 개최지전지훈련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스포츠에서 파생된 제천 지역경제 부흥을 기대해달라고 말한다.

▶ 금빛질주 예고국내 정상급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스포츠 메카로 비상하고자 하는 시의 노력은 인프라에만 집중된 것이 아니다육상체조 분야 국내 최강 전력을 바탕으로 제천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해 시의 위상을 올리고 체육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시 소속 4개팀(육상남자체조여자체조탁구각 선수의 면면은 충북의 제천이라는 작은 도시에 이런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다고?’하는 놀라움이 있다.

먼저 체조팀은 국내 유일 남·녀 체조팀으로 제천시가 체조도시 메카임을 짐작케 한다여자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여서정 선수 등 5남자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선수 등 7명이 소속되어 눈부신 성과가 기대되는 팀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육상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동메달리스트 최경선 선수 등 9명의 선수가 구슬땀을 흘리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여기 소속된 최경선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투혼의 완주로 강인한 정신력을 세계에 알렸고, 103회 전국체육대회 마라톤 부문 2연패 달성92회 동아마라톤 국내부 1위 등 굵직한 실적으로 한국 마라톤계가 주목하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한편 육상팀 신한슬 선수와 남자체조팀 허웅 선수도 눈여겨봐야 한다. 신한슬 선수는 제102103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5,000m 10,000m에서 2회 연속 2관왕을 차지한 유망주이며허웅 선수는 제47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 안마 1위를 차지한 기대주다시는 이들이 국가대표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10월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한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최강의 전력을 바탕으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다수대회의 금빛질주를 예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제천시는 1일 5천명이 체류하는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향후 국제․국내 대회의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제천시가 스포츠 메카로 비상할 수 있도록 제천시체육회 등 체육관련 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 제천시의 2023년 스포츠 메카로의 비상(飛上의지를 살펴보았다다음 2부에서는 제천시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 지를 스포츠대회 유치 및 개최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