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대표이사 김진환)가 제천장애인부모연대(회장 전산월)와 손을 잡고 발달장애인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훈련생 한 명을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했다.
㈜휴메딕스 지병춘 부장은 “평소에 장애인 고용에 높은 관심을 가졌다”며 “제천장애인부모연대에서 ‘발달장애인 직무지도원 파견 시범 사업’을 한다는 소식에 기꺼이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훈련생은 “평생의 꿈이 정규직 직원이다”라며 “취업의 꿈을 이루어 준 기업에 고맙다”고 밝혔다.
함께 일하게 된 직원들도 발달장애인은 일을 할 수 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훈련생이 직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장애인에 대해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제천장애인부모연대는 “㈜휴메딕스 관계자분들께 발달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지원해 주고 취업의 문을 열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병춘 부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직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장애인 자립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휴메딕스는 지역 고용창출과 일·가정 양립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2018년 충청북도 고용우수기업 및 2019 가족친화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7년 제천 바이오밸리에 2공장을 준공해 필러와 관절염 치료제 생산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원료생산 분야 등 글로벌 헬스케어를 추구하는 제천의 대표적 기업이다.
(제천또바기뉴스=이호영기자)